보라카이 리조트 추천 [호화 럭셔리 아파트먼트] Under the Stars "언더 더 스타스" 본격후기!

2019. 5. 28. 00:35Travel

보라카이 리조트 추천 [호화 럭셔리 아파트먼트] Under the Stars "언더 더 스타스" 본격후기!






드디어 호텔 소개를 할 수 있겠네요

새벽 3시 30분 한국 출발하여 장장 10시간 이상이 걸려 오후 1시 부킹한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오후 2시 체크인 이었는데 듀티 매니저 "리타"가 1시간 얼리 체크인을 해 주었구요

여행 내내 정말 감사했습니다 "리타"!!


전 포스팅에 잠깐 소개해 드린 "언더 더 스타스" 입니다.

전 편에서도 소개 했듯이 정말 많은 리조트를 뒤지고 뒤졌는데요.

거의 5성급 호텔은 전부 샅샅이 뒤진듯 합니다.

룸 컨디션 부터 조식 그리고 교통수단까지!

그 목록을 한번 더 올려 드립니다.


1. 보라카이 샹그릴라

2. 보라카이 크림슨 리조트

3. 보라카이 모벤픽

4. 보라카이 엠버서더 인 파라다이스 리조트

5. 보라카이 크라운 리젠시 프린스

6. 보라카이 사보이 보라카이

7. 보라카이 헤이븐 스위트

8. 보라카이 만다린 아일랜드

9. 보라카이 헤난 (크리스탈 / 라군 / 리젠시 / 가든)

10. 보라카이 디스트릭트

11. 보라카이 알타 비스타

12. 보라카이 언더 더 스타스




언더 더 스타스는 화이트비치의 반대편에 위치한 탐비산비치에 위치에 있습니다.

다소 조용한 곳이고 현지인 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에 매우 호화로운 궁전 처럼 자리하고 있죠.

저는 처음에 사진을 보고 너무 올드하다 생각되어 호텔 예약 리스트에서 아예 빼버렸습니다.

하지만 룸이 3개나 있고 이렇게 크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죠.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곳을 이용한 관광객 들이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후기는 더욱이 찾아볼 수 없었구요. 제가 책임지고 이곳을 샅샅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약간 외진곳에 있는 이곳은 불편하다면 불편할 수 있겠지만 저희 가족은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러냐구요? 지금부터 설명해 드릴께요 만약 다른 리조트를 갔었다면 이곳의 픽업 서비스를 누리지 못했을 겁니다.원하는 곳이면 픽업 차량으로 픽 드랍을 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외진 곳에 있는 만큼 매우 좋은 서비스죠


에어컨 빵빵한 차량으로 기사가 목적지 까지 데려다 주고 목적지에서 전화를 하면 그곳으로 달려 옵니다.

일반 리조트에서는 트라이시클을 타고 이동해야 하죠 물론 좋은 경험일 순 있겠지만 매우 힘들고 비용이 들죠 이곳은 픽드랍 자체가 모두 무료 입니다. 오전 10시 부터 오후 9시 까지는 무료구요

그 이후에는 250페소만 내면 원하는 곳까지 태워다 줍니다.


아 그리고 원하는 식료품이 있으면 무료 장보기 서비스도 해 줍니다.

해산물을 사거나 혹은 식재료를 살때 매우 편리해요

마트를 따로 가도 되지만 따로 가지 않고 적어서 전달해 주면 전부 구입해서 룸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 입니다.


그리고 룸 안에는 에어컨이 약 22대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500제곱미터 150평의 공간에 에어컨 22대의 이곳! 말 그대로 럭셔리 아파트먼트!!






수영장은 다른 리조트에 비해 단조롭고 작습니다. 하지만 결코 작지 않습니다.

매우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곳이라 너무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썬배드에 수건은 무제한이고 필요하면 음료를 시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야간 수영도 가능 하고 10시까지 수영장에 라이팅을 해놓아서 매우 예쁜 모습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정말 프라이빗하고 매우 조용한 적막이 탐비산 비치의 파도소리와 어울려 정말 힐링 그 자체 더군요 




이곳은 테라스 입니다. 바로 앞 테라스에 쇼파 베드 부터 쇼파 그리고 바 테이블 등 이 모든것이 하나의 룸에 다 포함된 게 믿어 지나요? 정말 굉장히 크고 조용하고 프라이빗하면서 고급스러운 마치 프레지던트 룸 그 이상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 입니다.


언더 더 스타스는 고급 아파트먼트 호텔 입니다. 리조트는 아니고 그렇다고 호텔도 아닙니다.

아파트먼트의 성격을 띄고 있으면서도 호텔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죠. 가족 여행시 매우 가성비 있는 호텔중의 하나라고 생각 됩니다. 조식은 나오지 않지만 그에 따른 부가 서비스 들이 굳이 조식이 필요없게 만든죠


이제부터 방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정말 깜짝 놀라실 꺼에요 ㅎ

자 그럼 하나하나 볼까요?







룸의 입구 입니다.

복도가 굉장히 길죠?

저희가 예약한 룸은 언더 더 스타스의 기본 룸 입니다.

이런 룸이 각 층에 2개씩 총 4개가 있고 탑층은 스위트 룸 입니다.

총 면적 약 500제곱 미터로 평수로는 150평이 넘는 매우 큰 사이즈의 집 입니다.

이렇게 들어오셔서 맨 처음 왼쪽 문은 작은 거실용 화장실 이구요 그 다음 왼쪽 문은 다용도실 입니다.

세탁기가 있고 삼성 드럼 세탁기와 세제 그리고 다리미와 다리미판이 구비 되어 있습니다.

들어오셔서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주방이 나옵니다.






문을 열고 들어 오시면 이렇게 주방과 다이닝 룸이 있습니다. 저 식탁의 크기는...6인용 이지만 의자는 8개가 있구요 제가 본 식탁중 가장 크고 고급스러웠던 것 같네요. 정말 큽니다.

주방에도 커피머신이 포함된 빌트인 냉장고와 냉동고가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총 냉장고가 2개였죠.

하지만 냉장고가 차갑지 않다고 얘기하니 리타가 얼른 가서 미니 냉장고를 하나 더 제공해 주었습니다.

정말 서비스는 최상 입니다. 그리고 갖가지 칼과 식기류 수저 나이프 등등 굉장히 잘 구비되어 있었구요

심지어 핸드 믹서까지 있어서 망고를 사다가 직접 갈아 먹기도 했습니다.

커피머신에는 원두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었고 정수기는 전화하면 아떼가 와서 바로 물을 갈아 주었구요

아메리카노는 물론 우유까지 제공해 주어서 카페라떼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입니다.

크기가 어마어마 하죠? 다이닝룸과 거실을 합쳐서 50평쯤 되어 보였습니다.

저희 집이 대략 45평인데... 그냥 거실과 주방만 50평이 훨씬 넘어 보이더라구요

대형 쇼파 두개와 티비와 오디오 시설이 되어 있어서 블루투스로 오디오를 연결하면 집 전체에 음악이 나옵니다.





거실의 모습입니다. 대형쇼파가 저렇게 자리 잡고 있고 저 안쪽에 저 메인 쇼파 만한 쇼파가 또 있습니다.

그쪽에는 55인치 TV와 오디오가 자리 잡고 있어서 티비를 볼 수도 있고 음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굉장한 공간 이었습니다. 단지 6명이 쓰기엔 너무나도 넓은? 

단점이 있다면 뭐하나 가지러 갈려면 한참을 걸어 나가야 하는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ㅎ

자 이제 오른쪽의 저 문으로 나가 복도로 다시 나가 보겠습니다.






이제 각 룸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룸은 이렇게 복도로 나오면 오른쪽 첫번째 문과 두번째 문

그리고 저 끝의 문을 열면 메인 룸이 나옵니다. 오른쪽 첫번째 룸을 먼저 들어가 볼께요 일반 호텔의 방크기인 디럭스 룸이 나옵니다. 언더 더 스타스의 장점은 층고가 매우 높은데요 대략 3미터는 넘어 보입니다 그래서 룸이 굉장히 넒어 보여요






첫번째 룸의 모습입니다. 티비는 설치되어 있지 않구요 침대가 매우 높으며 침구도 고급 침구 입니다.

침구는 메인룸이나 디럭스 룸이나 별반 다를건 없었구요

아주 깔끔하고 바닥은 마룻바닥 입니다.





화장실도 비교적 깔끔하고 마룻바닥이라 건식 화장실 이었습니다.

위생상태는 매우 청결하고 샤워기의 수압도 매우 좋았습니다.

저는 호텔 가면 화장실 부터 체크 하는 습관이 있어요 ^^;

그래도 5일이나 써야 하잖아요 ㅎ

자 이제 메인 룸으로 가볼까요?





복도의 끝으로 갑니다.

이 아파트먼트의 가장 좋은 점은 각 복도 룸마다 대형 그림들이 센스있게 걸려 있습니다.

이런 그림들 한점만 살려고 해도 비쌀텐데 꽤나 큰 그림들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정말 이런 센스는 좋아요...너무 넓다 보니 그림만 한 20점이 되는 거 같더라구요

다 이제 메인 룸앞에 왔습니다. 일단 문이 앞도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봅시다~~이힛

이런거 매우 좋아 합니다 ㅋㅋ 매우 고풍스럽고 매우 고급스럽고 스페셜한!!

정말 정말 이 집 맘에 듭니다.







여태까지 이런 룸을 본적이 없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으로 옷장과 화장대 그리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저 화장대는 반대쪽에 똑같이 그리고 옷장도 동일하게 반대쪽에 똑같이 있습니다.

이 방을 쓰는 사람은 분명 두명 일텐데 ㅎㅎ;;두명다 독립 공간을 만들어 놓았네요

저 세면대가 반대쪽에 똑같이 있습니다..;;





샤워부스 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으니 굉장히 독특하더군요







압권은 화장실 입니다. 무조건 다 보입니다.

좌변기 옆에 소변기 같은 것이 하나 더 보입니다. 정확히 소변기 인지는 모르겠네요






대형 욕조가 놓여 있습니다.

저렇게 보여도 굉장히 큽니다. 사람이 발을 뻗고도 자리가 남았다는...

키가 작아서 그런가....ㅋㅋ?





자 침실 입니다. 화장실까지는 원룸형으로 통으로 짜여져 있구요

매우 스페셜한 룸 입니다. 원룸형태인데 굉장히 독특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참 티비는 저렇게 침대 발밑에 슬라이딩으로 올라 옵니다.

매우 고급스럽죠? 이방안에만 에어컨이 6대 라는게 믿겨 지나요?

밤에는 2대만 틀고 잘 정도로 매우 시원하고 조용했습니다.





제가 호텔에서는 잠을 잘 못자는데 이곳에서는 정말 5일 내내 꿀잠을 잤습니다.

벌레 한마리 못봤구요 보통 필리핀에서는 개미가 많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개미 한마리도 못봤습니다.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는 궁전 같은 곳 입니다. 정말 푹 잘 수 있었어요





야간이든 주간이든 가드가 24시간 지키고 있고 바로앞으로 걸어 나가면 바로 탐비산 비치의 모래사장 입니다. 바로 앞이 바다라는 뜻이죠 ^^ 탐비산 비치는 다소 짧은 해변이지만 프라이빗한 이곳과 매우 잘 어울리고 마치 전용 비치 같은 느낌이 들죠






화장한 오후에 맥주 한잔 들고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탐비산 비치...

사실 쪄 죽습니다 ㅋㅋ 근데 뒤에 문을 열어 놓으면 에어컨 바람이 나와서 매우 시원하죠.

주방과 거실 복도를 포함해서 에어컨이 대략 10대는 됩니다.

24시간 에어컨을 돌려 놓아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어요^^






야간에 찍어보는 탐비산 비치의 야경

무거운 삼각대를 짊어 지고 갔더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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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긴 포스팅이 되어 버렸네요

정말 프라이빗 하면서도 굉장히 크고 멋지고 고급스러운 어떤 말을 가져다 붙여도 될 만큼

멋진 곳이었습니다.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 할 수 있다면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제가 5일을 옮기지 않고 이곳에서 투숙했지만 그 작은 불편함이 저희 가족에겐 힐링이 되었습니다.

매우 조용하고 고급스럽고 멋진 그곳! 여러분도 느껴 보세요!

다음 포스팅에는 스위트룸도 소개해 드릴께요^^

리타가 특별히 저희 가족에게 보여준 스위트룸!! 정말 대박이었어요